* 같은 인물을 다룬 프랑스 라이선스 연극 재연 [튜링머신] 관람으로 상기돼 꺼낸 블로그 미공개 후기로 개봉관에서 관람 직후인 2015년 2월 22일 작성한 후기에 기초한다. 전기물 소재로 발굴된 특별한 인물의 업적과 요절의 배경이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구성의 드라마도 괜찮다. 잘 만든 영화이고 좋은 작품인 건 맞다. 머뭇거리지 않고 추천할 수 있는 웰메이드 전기물이다. 그러나 걸작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겠다. 그냥 잘 만든 영화, 딱 그 정도 수준이다. 무난한 구성의 수작으로 지나치게 안전하게 간다. 아카데미 작품상 포함 8개 부문 지명까지 후보 등극에서 선방했고 입소문으로 흥행 성적도 좋지만 작품적으로나 몰입력에서나 기대 이하다. 극이 무료하게 느껴지는 건 재료 낭비의 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 혐의가 짙어서이다. 배경, 배우, 기획 여건 등 더 잘 만들 수 있는 소재와 인물 설정을 허투루 다룬 혐의를 지울 수 없다. 작품의 많은 장점이 어떻게 해도 중간 이상은 해낼 수 있는 전략적 기획의 기본기로 거저먹은 느낌이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 후보 지명에서 와인스타인의 포장술을 실감하게 된다. 너무 상투적이고 뻔하다. 감동과 교훈을 강요하는 청소년 대상의 규격화된 전기물을 영화화한 느낌이다. 위대한 천재의 배역 설정도 너무 [소셜 네트워크]를 연상시켜 기시감을 안긴다. 요절로 몰고 간 주인공의 성 정체성을 다루는 시선이나 비운의 인물로 조명하는 방식, 천재성의 표현도 몰입 강요로 억지스럽게 몰고 가는 경향이 있다. 주인공 외 주변 인물이 들러리에 그친 것도 소모적이다. 아예 주인공 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 중심이면 모르겠는데 앙상블 드라마까지 의욕을 보이다가 호흡 한계로 관계를 풀다 만다. 그 바람에 연구 과정의 분열과 화해의 긴장감을 잃는다. 주인공이 연구를 하다가 실적을 내지 못해 위기에 처했을 때 그에게 비호감을 품고 있던 동료들이 편을 들어주는 게 난데없어 보이는 건 관계의 조성이 부자연스러운 탓이다. 그때까지의 불편한 관계를 떠올리면 공감하기 어렵다. 주인공과 약혼까지 했던 조안과 주인공의 연구 과정에 주력한 지적인 드라마를 기대했는데 연구 과정보단 완성된 결과들만 찔끔찔끔 재현하는 식이다. 어떻게 해서 인류의 생활 양식과 역사를 뒤바꾼 컴퓨터가 불안정한 성 정체성의 복잡한 천재성으로 완성됐는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갑자기 탄생된 결과들로 위대성을 기리니 지지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영화가 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 필요 이상으로 집중한 동성애자로서의 고통, 고민에서 남다른 깊이로 인물 구축이 잘 된 것도 아니다. 곳곳에서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며 호평을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열연도 너무 오스카적으로 호소돼 부담스럽다. 왜 위대한 천재 배역들은 하나같이 사회성 결여에 결핍으로 폐쇄적인 소심한 말더듬이로 도식화에 빠질까? 실존 인물의 고증이겠지만 MI6가 기밀에 부친 외로운 천재의 비극적 캐릭터는 마크 주커버그의 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 느낌 밖에는 들지 않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유약한 표현력도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연기의 복제 같다. 와인스타인 컴퍼니표 오스카 작전의 지나친 로비로 시즌 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이미테이션 영화의 과대평가 수작에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북돋게 하는데 분수에 맞는 옷을 걸쳤다면 20세기 인물의 전기물 재현에서 보다 소품의 진가를 느꼈을 것이다. 너무 똑똑해서 거만하기 이를 데 없는 컴퓨터 창조자의 천재 묘사도 재밌었고 아름다운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도 좋았으며 밀랍인형처럼 생긴 매튜 구드의 차가운 질감도 말끔한 매력을 풍긴다. 영국 영화의 정체성을 가득 담은 영국 정서의 지적인 요소도 영국 드라마의 공산품 질감으로 익숙하게 숙성된다.(2015/2/22)2월 28일 팟캐스트에 출연한 샘 엘리어트가 아카데미 작품상이 유력한 [파워 오브 도그]를 똥이고 쓰레기라...패신저스 감독 모튼 틸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개봉 2016 미국 평점 리뷰보기 &nbs...
드라마 이미테이션 정보 줄거리 결말 관전포인트 이준영 정지소 주연 음악 추천
교활한하이에나95
2026-07-09
